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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10

<드라마리뷰> 넷플릭스 킹덤 시즌 2 ​ ​ 코로사 사태로 대부분 밖에 외출은 못하고 요즘 같은 때에 넷플릭스만 한 것도 없는 거다. 작년 조선판 좀비로 화제를 끌었던 킹덤, 넷플릭스라는 거대 자본과 시스템을 한국의 배우와 작가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낸 드라마로 한창 이슈와 되었고 또 다른 국뽕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작품이었다. 특히 외국에는 아마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문화가 중국과 일본에 비해 덜 알려졌기에 우리나라만의 특색 있는 궁중의상 및 복식, 특히 양반 선비들의 갓이 매우 멋져 보인다고 하여 외국인들의 SNS 및 해외 언론에도 많이 회자가 되었다. 일반적으로 해외 관객에게는 일본, 중국적인 것에 익숙하고 동아시아 하면 전부 일복식 내지 중국식 복식일 것으로 생각하기 마련인데 그것과는 특징적인 한국적인 것에 흥미로웠을 것 같다. 기존처럼.. 2020. 3. 19.
<영화리뷰> Her 작년 극찬을 받았던 조커와 조커 역을 맡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호아킨 피닉스, 내가 그를 처음 보게 된 것은 2000년도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를 잡은 글레디에이터였다. 거기서 솔직히 첫인상은 구순구개열이 있는 황제라니 하면서 참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. 으레 주연배우라면 보통 미남들의 몫이라 생각했는데, 물론 호아킨 피닉스의 아우라와 연기력은 인정하지만. 당시로 아직 얼굴이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미남도 아니고 얼굴에 구순구개열이 있는 배우가 그런 큰 역할을 맡았다는 게 내게 좀 신선하게 다가왔었다. 그리고 당연히 그 황제 역할을 너무나도 잘 소화하고 멋지게 했던 권력의 최정점에서 음모와 술수의 달인으로 보였던 그는 오히려 그 얼굴에 구순구개열이 더 특색 있고 그 역할에 오히려 어울린다는 생각.. 2020. 3. 19.